배우 최강희. 스포츠동아DB
‘이달의 나눔인’은 보건복지부가 개인의 나눔 활동을 포상하고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포상 프로젝트다. 제1회 ‘이달의 나눔인’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배우 차인표, 가수 션 등이 선정 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강희는 꾸준한 헌혈 활동과 골수 이식 등 생명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또 공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며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 최강희는 “다른 분들이 하고 계신 나눔에 비하면 너무 작은 일 밖에 하지 못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잘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2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은 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최강희, 구수환 PD(영화 ‘울지마 톤즈’ 제작), 김동해 명동성모병원장 등 수상자 19명이 참석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