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KBO에 50억 후원

입력 2011-03-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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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스폰서 조인식
개막전 50돈 황금배트 이벤트도
올해 프로야구의 대회공식명칭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카드와 2011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치렀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후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0억원이다.

롯데카드는 이날 조인식에서 프로야구를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올 시즌 프로야구 사상 첫 600만 관중 돌파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관중 1만명당 10만원씩 적립해 유소년야구선수를 후원하는 ‘사랑의 10번타자’ 캠페인을 펼친다. 600만명 달성시 6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또 롯데카드로 구매한 프로야구 입장권 1만장당 100만원을 적립해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는‘롯데카드-유니세프 러브 티켓’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달 2일 개막전 입장관중을 대상으로‘황금 배트’(순금 50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는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롯데카드가 후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프로야구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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