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구장 체크포인트] 정재훈·고창성 무실점 깔끔투…두산 불펜 든든

입력 2011-03-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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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 - 5 두산 (잠실)
승:이현승 세:임태훈 패:김성현

두산은 지난 시즌 5회까지 앞섰던 63경기에서 56승(0.889)을 거뒀다. 삼성(0.96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승률이었다. 비록 라미레즈의 부진으로 선발진에는 악재가 있지만, 든든한 불펜만큼은 올시즌에도 두산의 힘이다.

23일 넥센전. 선발 이현승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가자, 5회초부터 정재훈이 2이닝, 7회 고창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정재훈이 6회 알드리지를 삼진으로 잡을 때 던졌던 포크볼과 7회 고창성이 김민우를 삼진으로 잡을 때 던졌던 슬라이더의 위력은, 올시즌에도 두 투수가 두산 허리의 핵심이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었다.

잠실 |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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