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매 논란, 7층까지 업은 걸그룹은 누구?

입력 2011-03-29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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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트위터

“걸 그룹 멤버가 다른 멤버를 업고 7층까지….”

가수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걸 그룹의 멤버가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형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 라디오에 출연을 했을때 KBS 공개홀 옆쪽에 긴 계단이 있어 올라가려는 찰나 어떤 여성 댄스그룹 멤버 한명이 다른 멤버를 업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라고 적었다.

그는 "내가 다가가서 '어디 다친 거야?'라고 물어봤는데 업힌 녀석이 '아니요'하고 개구지게 웃었다. 업은 녀석은 힘이 드는지 말도 잘 못하는 상태였다. 장난인지 괴롭힘인지 알 수 없는 경계랄까?"라고 말했다.

이어 "업고 가는 모습을 뒤로하고 7층인가에 있는 녹음실로 가서 대본을 받고 대기실에서 읽고 있었는데, 아까 업힌 그 상태로 칠층까지 올라왔다. 지금은 모두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어 문득 생각나 올려봤다"라고 밝혔다.

이 글을 본 누리꾼 이*은 네이트에 댓글로 "자기들끼리 내기를 했다든지 노는 것을 보고 오해한 것이 아닌가"라고 적었다. 김은*은 "여자들은 그런 내기 안한다. 이건 분명 괴롭히는 것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는 2006년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와 결혼했다. 김형규는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으로 1995년 KMTV VJ로 데뷔, 킹조라는 댄스그룹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윤아는 28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남편 김형규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김형규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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