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박찬호, 김태균과 3차례 맞대결 판정승 外

입력 2011-04-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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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에서 오릭스 박찬호가 호투했다. 2일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자선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일본 진출 후 가장 긴 6.2이닝(투구수 109개)을 던지면서 5안타 3사사구로 3실점(2자책점)했다.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한 지바롯데 김태균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도 사구 1개에 2타수 무안타로 판정승을 거뒀다. 김태균은 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차전에선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쳤고, 오릭스 이승엽도 전날 2타수 1안타에 이어 4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 화이트삭스전 4연타석 삼진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첫 타석 볼넷 이후 4연타석 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 개막전에선 5타수 1안타. 추신수는 6회초 후안 피에르의 우전안타 타구를 잡아 홈에 뿌리는 대신 1루수 맷 라포타에게 송구해 피에르를 1·2루 사이에서 협살시키며 시즌 첫 보살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3-8로 져 개막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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