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홀린, 24일 첫 콘서트

입력 2011-04-10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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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남성밴드 홀린(HLIN)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콘서트를 한다.

정준혁(보컬), 이병윤(베이스), 김지윤(기타), 김정빈(기타), 정다워(드럼)으로 이뤄진 홀린은 ‘슬픈 자들을 위로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다. 또한 밴드의 이름인 홀린은 유럽신화에 나오는 ‘HLIN’이라는 위로의 여신의 이름에서 착안해 만들었다고 한다.

2007년도에 결성한 이들은, 2009년 첫 디지털 싱글인 ‘연가시 어쿠스틱’을 발표했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기 웹툰 ‘구름의 노래’ 한 페이지에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두 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올 가을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홀린은 “정말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우리의 음악은 ‘위로’라는 정확한 모토가 있다. 세상에는 슬픔과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들에게 우리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배려하고 위로하고 감동시키기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이를 이번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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