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뮤직뱅크, ‘쩍벌춤’ 등 걸그룹 안무 수정해 방송

입력 2011-04-12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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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포미닛.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KBS 2TV ‘뮤직뱅크’가 최근 선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걸그룹들의 댄스 수위를 대폭 수정해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뮤직뱅크’의 김호상 PD는 12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포미닛의 ‘쩍벌춤’ 등 걸그룹들의 선정적인 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안무 수정을 각 소속사에 요구했다. 15일 방송부터는 새 버전의 춤이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PD는 “포미닛 외에도 걸그룹 라니아의 ‘닥터 필 굿’의 안무 역시 선정적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여서 역시 수정을 요청한 상태다. 앞으로 지나치게 선정적인 안무와 의상 등에 대한 제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로 컴백한 포미닛은 다리를 벌렸다 오므리는 동작이 반복되는 ‘쩍벌춤’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민정 기자(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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