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김장훈은 그동안 논리적 무장이 독도를 지키는데 최우선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오면서도 학자들과 정부의 민간 서포터로서만 일해 왔다.
하지만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 학자들과 각계각층에게서 교육을 받은 내용들에 더해, 직접 자료를 찾아가면서 공부해온 논리적인 반박자료까지 취합해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장훈은 일본 외무성이 주장하는 일본 측의 핵심논리 열 가지에 대해서 한 가지씩 조목조목 역사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 반박글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자신이 정리하여 미니홈피에 올릴 자료들을 주위사람들에게 꼭 전달하고 다시 가르쳐줄 것과 자신과 함께 더 공부해 나아갈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김장훈은 그간 학계를 적극 지원해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 무장을 갖추고, 반크와 같은 대한민국 홍보전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하여 잘못된 독도 및 동해 표기와 인식을 바꿔나가자고 역설해왔다.
또한 문화와 관광,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와 동해를 알리고 국민을 일치단결시키는 선순환의 지속성이 독도를 지키는 가장 조용하고 지혜롭고 강력한 길이라고 주장해왔다.
김장훈은 미니홈피 글 마지막에 “일본 외무성이 제시하는 주장이 제3자가 볼 때는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의 설명보다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이므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우리의 대외적 설명에 대한 보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