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방청 신청 경쟁률
‘최고의 무대, 가까이서 보고 싶어...’한 달 여 만에 다시 녹화를 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사진)’의 청중 평가단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3월27일 스페셜 방송 후 한 달 여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나는 가수다’는 18일 오후 세 명의 새로운 가수들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다. 기존 출연진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 이소라 외에 임재범과 김연우 등이 새로 가세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3월 말부터 17일 오후까지 누적된 방청 신청은 4만5000여 건. 매 회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 별로 500명을 선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90대 1의 경쟁률이다.
‘나는 가수다’ 첫 회의 청중평가단으로 선정된 25세의 대학생 김 모씨는 “현장에서는 가수들의 떨림까지 다 전해지고, 최고의 가수와 세션이 총집합해 여느 유명 가수의 콘서트보다도 훌륭한 무대였다. 그 감동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평가단을 신청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우와 임재범 등 방송서 자주 보지 못한 가수들이 참여한다는 소식 이후 신청이 늘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