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임직원 700여 명이 ‘운출생운’ 캠페인 홍보를 위한 남산 걷기대회에 앞서 출발지인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직장인 생활체육 실천 캠페인 전개
생활체육회, 남산 순환로 돌며 홍보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18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과 공동으로 ‘운출생운(운동화 신고 출근, 생활 속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생활체육회, 남산 순환로 돌며 홍보
‘운출생운’ 캠페인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의 올해 실천과제이기도 하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장인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운출생운’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임직원 700여 명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광장에 모여 남산 순환로를 따라 팔각정을 거쳐 동국대학교에 이르는 80분 코스를 걸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의 임직원은 솔선해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등 맞춤형 진료서비스 체계도 진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