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장재인, 음원유출·건초염 등 악재 딛고 신곡 공개

입력 2011-04-28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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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이 29일 자정 ‘슈퍼스타K2’에서 ‘신데렐라’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은 김지수와의 듀엣곡 ‘그대는 철이 없네’를 발표한다.

이 곡은 5월 말 발표될 장재인의 첫 앨범 발매에 앞선 선공개 형태의 싱글이다.

장재인은 4월 중순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일대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음원과 함께 인터넷상에 유출되고, 지나친 피아노 연습으로 오른손 건초염까지 걸리는 악재를 겪고 있다.

그러나 장재인은 27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철없는 악재가 겹칠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거”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될 곡은 장재인이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작업을 해낸 빈티지 포크송으로, 복고풍 사운드에 그루브한 리듬, 그 위에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가난한 젊은 커플의 권태기를 재치 있게 묘사하고 있다.


장재인은 발매일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이 곡의 가사와 작업기를 올렸다.

블로그에 공개된 재킷 사진에는 장재인과 김지수가 통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음원 발표와 동시에 한 대학가의 자취방에서 촬영한 가난한 젊은 커플의 궁색 맞은 모습과 홍익대 일대에서 벌인 깜짝 공연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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