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감독 “블로킹엔 긴 다리가 단점”
LG는 17일 포수 윤상균(29)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내야수 이학준을 2군으로 내리면서 취한 조치다. 그동안 조인성(36)과 심광호(34) 2명의 포수로 운영하던 LG는 이로써 포수 포지션에서만큼은 여유를 갖추게 됐다.이날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제2의 포수는 여전히 심광호인가”라고 묻자 박종훈 감독은 “윤상균은 왼손투수 상대 스페셜리스트다. 타격에 장점이 있다. 경험을 쌓으면 물론 좋은 포수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포수 능력만 놓고 보면 제2의 포수는 심광호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포수로서 경험도 많고, 리드도 좋고, 정말 성실하다. 항상 투수 중심으로 생각한다. 많은 장점을 가진 포수다”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심광호는 고교를 졸업한 뒤 1996년 한화에 입단했으니, 프로경력만 따지면 조인성보다 2년이 더 많은 셈이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이젠 나이도 많은 축에 속하는데 공수교대로 조인성이 장비를 챙길 때 항상 먼저 나가 투수의 공을 받아준다. 그 정도 나이에 누가 그런 일을 하느냐. 불펜포수에게 맡기지 않느냐”며 팀을 위한 희생정신에도 큰 점수를 줬다.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 박 감독은 2가지를 설명했다. “원래는 어깨가 좋은 포수였지만 어깨를 다친 뒤 많이 약해졌다. 지금은 회복되고 있는 단계다”며 우선적으로 어깨가 다소 약한 점을 꼽았다.
그 다음 단점으로 “다리가 길다”고 지적했다. 긴 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덕목. 그러나 박 감독은 “포수만큼은 다리가 짧아야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근 투수들은 떨어지는 변화구를 많이 구사하고, 원바운드 공도 많이 던지는 추세인데, 블로킹을 위해서는 다리가 긴 포수가 불리하다는 것이었다. 다리가 길면 블로킹뿐 아니라 도루나 견제시 일어서서 던지는 데 시간도 더 걸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고보니 역대 특급포수 계보를 더듬어보면 대부분 다리가 길지는 않았다. 부모들은 자식이 야구를 시작할 때 포수를 하려 한다면 다리가 짧은지부터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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