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인’은 커스틴 던스트

입력 2011-05-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가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3일 오전(한국시간) 막을 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이 주연한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가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또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 다르덴 형제 감독의 ‘더 키드 위드 어 바이크(The Kid with a Bike)’에 돌아갔다. 터키 누리 빌제 세일란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 역시 심사위원대상을 공동수상했다. 감독상은 ‘드라이브’를 연출한 덴마크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이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의 주연인 프랑스의 장 뒤자르댕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에서 열연한 커스틴 던스트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