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27일 광주 롯데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9호와 10호 홈런을 연거푸 작렬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우중간 2점 아치를 그렸고, 9-2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좌월 장외 솔로포를 뿜었다.
이범호에게는 국내 무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인 KIA에게는 이범호의 존재가 천군만마와도 같다.
광주|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