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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현준.
27일, 넥센전이 열린 목동. “너무 많은 노출에 신비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그는 “내가 지금까지 (인터뷰에서) 얘기한 것들이 다가 아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꺼풀을 벗겨내도 또 다른 꺼풀이 있다는 의미. 마운드 위에서 볼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박현준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양파 같은 남자’임을 천명한 셈이다.
목동|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LG 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