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탈락 BMK “신혼여행 다녀올게요”

입력 2011-07-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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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BMK. 스포츠동아DB

“후련한 마음으로 신혼여행 다녀올게요.”

가수 BMK(사진)가 드디어 신혼여행을 떠난다.

6월24일 미국인 메시 래리(45)와 결혼식(스포츠동아 6월9일자 단독 보도)을 올린 BMK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출연을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뤄왔다.

BMK는 그동안 ‘나가수’를 통해 ‘오뚝이’ ‘부활의 여왕’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크게 끌어왔다.

특히 ‘나가수’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결혼식 전날에도 리허설에 참석하고, 결혼 직후인 6월 27일에도 녹화에 참여해 2차 경연을 마쳤다. 그러나 3일 방송한 2차 경연에서 BMK는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불러 7위에 머물러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MK의 한 측근은 “1위도 해보고, 지금껏 받지 못했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아쉽게 탈락했지만,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미뤄뒀던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당분간 신혼의 재미를 느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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