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좌우로 쭉쭉…성장판도 쑥쑥

입력 2011-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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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고 양손은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끼고 45도 들어올린다. 골반을 왼쪽으로 밀고 깍지 낀 양손은 오른쪽으로 보낸다. 10초 정지.

2.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방향으로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오른다리를 앞에 왼다리를 뒤로 보내고 오른무릎을 접는다. 양손을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기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뒤로 젖힌다. 10초 정지, 3회 반복.

4. 중심을 낮추며 양 발목을 앞뒤로 넓게 벌리고 오른무릎은 세우고 왼무릎과 왼다리를 바닥에 닿도록 한다. 양손은 뒤로 들고 고개와 상체를 뒤로 젖혀 천장을 바라본다. 좌우 교대 10회 반복.


이 시대 10대의 몸과 마음은 예전의 20대와 흡사하다. 성숙한 외모, 이성 교제 등 너무 어른스럽다. 부모의 이해와 배려도 필요하지만 청소년 스스로 몸과 마음을 지켜줄 무언가가 시급하다.

미혼모의 급증, 음주, 흡연 등 그들이 욕구 발산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어른 흉내내기를 하고 있다. 미성년자가 이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다스리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탈바꿈함으로써 건강하고 성숙한 시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아이들은 아이다울 때 진정 아름답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기분도 알지만 청소년 시기에 적합한 공부, 운동, 교우관계를 원활하게 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청소년이 되기를….


※ 효과
1. 청소년기의 굽은 등을 바로잡고 목과 어깨 등 허리의 피로를 풀어준다.
2. 자세의 균형을 회복하며 성장판이 고갈되지 않도록 운동하고 먹는다.
3. 골반의 경직을 해소하고 앞뒤 움직임을 유도하여 골반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우면 3번까지만 수련해도 무방하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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