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감독 “류현진, 푹 쉬었으면 뛰어”

입력 2011-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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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등록…셋업맨 투입 팔 상태 체크
한화 에이스 류현진(24)이 다시 마운드에 선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14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류현진을 15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천적’ SK와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3연전이 끝나기 전에 중간 계투로 투입돼 팔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스스로 “이제 전혀 아프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어깨 뒤쪽 근육과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다음 날 곧바로 1군 등록이 말소됐고, 그동안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활에 전념해 왔다. 한 감독은 “류현진을 3연전 중 언제 올릴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다만 류현진의 시험 등판이 무사히 끝난다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19∼21일 대전 KIA전 중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직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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