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회말 4득점 뒤집기쇼
대역전극의 마침표는 최진행이 찍었다.
한화 최진행은 19일 대전 KIA전에서 팀이 2-6으로 뒤진 8회말 솔로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긴 뒤,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우중간 2타점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만점활약이었다.
허리 부상으로 한 때 2군까지 내려갔던 최진행은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는 9회말에만 4점을 뽑으며 7-6으로 대역전승을 거뒀고, 승리를 눈앞에 뒀던 KIA는 허망한 역전패로 2위로 떨어졌다.
대전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