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음반 형식과 발표 시기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JYJ측은 “무조건” 올해 안으로 발표한다는 목표로 현재 음악 작업 중이다.
한국어 음반이 나오면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에 이은 JYJ의 두 번째 앨범이 된다. JYJ의 멤버 재중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시기가 빨리 정해지면 좋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국어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JYJ가 한국어 앨범으로 지상파 방송 활동을 할 수 있느냐이다. 세 멤버가 부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주제곡 ‘찾았다’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고도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해 논란이 됐다. 당시 KBS는 “정식 앨범을 발매하면 출연시키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도 어떤 외압과 방해가 없다면 기대해 볼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JYJ는 최근 KBS 1TV ‘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 방송과 관련해 방송 4일전 출연 취소를 받은 것과 관련해 KBS제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