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안타 2타점…후반기 첫 멀티히트

입력 2011-07-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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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승엽(35·사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26일 홋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원정에서 6번 1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전반기 최종전인 지바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를 터뜨렸던 이승엽은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쳐내며 타율을 0.227에서 0.232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도 22개로 늘어났다.

이승엽은 0-2로 뒤진 2회 무사 2·3루에서 동점 중전 적시타를 터드렸고, 2-2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엽은 7회 2사 1·2루에서는 고의4구에 가까운 볼넷을 얻어내 1루로 출루했다. 9회에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오릭스가 6-3으로 승리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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