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100m 14위

입력 2011-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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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준결선 48초86으로 亞 첫 결선진출 좌절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00m 준결선에서 48초86으로 1조 6위, 1∼2조 전체 16명 중 1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날 오전 펼쳐진 예선 기록(48초91)을 0.05초 앞당겼지만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작성한 한국기록(48초70)에는 0.16초 뒤졌다. 박태환은 이로써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4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상하이(중국) | 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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