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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에 개막해 한 주 동안 25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은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8월 3일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어린이 음악회’, 신예 연주가를 만날 수 있는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음악학교 학생들이 만드는 ‘학생 음악회’ 등 무료 음악회도 열린다.
음악제에 보내 준 강원도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태백, 월정사, 강릉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제의 백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 2주 차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무대는 뭐니 뭐니 해도 정명화, 정경화 두 예술감독의 연주회.
7월 29일, 7년 만에 한 무대에 올라 원숙미와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두 예술감독은 4일 브람스 클라리넷 트리오 A단조 op.114(정명화)와 5일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M.8(정경화)로 각자의 색깔을 더욱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동을 통해 음악 평론가와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아 온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리처드 스톨츠만의 무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준우승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5일과 6일 연주한다.
‘빛이 되어’를 주제로 한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는 8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