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이호준 선수. 문학|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08/04/39293167.2.jpg)
기뻐하는 이호준 선수. 문학|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SK 이호준이 3일 문학 LG전 3-4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송신영에게 중월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2점포를 작렬시켰다. 5회 3-3 동점을 만드는 1점 아치도 뿜었던 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SK는 4위 롯데와의 간격을 4게임으로 늘리며 한숨 돌렸다.
현금 개입 가능성이 높은 트레이드로 넥센에서 송신영을 영입해 이틀 연속 그를 마무리로 기용했던 LG는 하룻만에 희비가 엇갈리며 이날 게임이 없었던 롯데에 4위 자리를 내주고 99일만에 5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SK 이호준의 날’이었다.
문학 |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