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나가수’ 이후 첫신곡 ‘머메이드’ 발표

입력 2011-08-24 1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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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참여한 ‘디바 프로젝트’ 음반이 24일 발표됐다.

디바 프로젝트는 박정현, 빅마마 출신 이영현, 크로스오버 가수 소향이 참여한 콜라보레이션(협업) 앨범. 세 가수는 디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으로 ‘머메이드’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박정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명예졸업 이후 발표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또 박정현과 뛰어난 가창력의 이영현·소향이 함께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이장 프로듀서와 죠셉 킴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의 공동작업인만큼 매력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했다. 3명의 디바들 모두 최고의 곡 해석력과 가창력을 발휘해줬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제안자 이장 프로듀서는 ‘원 포 올, 올 포 원’(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이란 컨셉트로 가수들에게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데모곡을 접한 가수들은 모두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신곡 ‘머메이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동화 ‘인어공주’의 감성을 빌어 표현한 곡으로, 인어공주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는 시점인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밤을 노래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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