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송파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박성훈 PD가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대형기획사 SM, JYP, YG가 최초로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기자 간담회가 9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성훈PD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두 가지 꼽았다.
박PD는 "첫번째, 개인별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그룹핑 시스템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서로 그룹지어 지내다가 벌어지는 돕고, 할퀴고… 등의 모습이 재미있는 스토리가 될 것이다. 오디션이 끝나면 가요계에 바로 데뷔할 수 있는 그룹이 탄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차별점으로는 "기존 오디션 방송이 가창력 중심이었지만 'K팝 스타'는 다양한 능력과 가능성을 보겠다. 두 소속사 대표는 지원자 본인도 몰랐던 가능성까지 발굴해 낼수 있는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류 스타가 성장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드리겠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그룹 2PM, 빅뱅과 같은 아이돌그룹 처럼 지속적으로 관리가 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K팝 스타'는 세계적인 한류 스타를 발굴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9월 5일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첫 오디션이 시작되며 국내 오디션은 10월 1일부터다. 2011년 12월 방송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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