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111,세븐버디 첫 2회연속 우승 영광

입력 2011-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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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세븐버디 클럽 8월 6차대회

닉네임 ‘왕싸가지’ 평균 62.4타 언더클럽 정상
wogud425, 싱글클럽 우승 새 강자대열 합류


총상금 2억원이 걸려 있는 ‘세븐버디 핸디별 클럽대회’에서 첫 2회 연속 우승자가 탄생했다.

sky111은 8월 한 달 간 진행된 6차 대회에서 평균 62.4타를 쳐 언더클럽 정상에 올랐다. 7월 5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5월,7월,8월)이다. 7월 평균타수 60.2타에는 뒤지지만 이번 대회에서 평균 62.4타를 쳐 64.6타를 기록한 koj466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싱글클럽에서는 wogud425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sky222를 꺾고 첫 우승했다. 7월 대회에서 7위에 그쳤던 wogud425는 평균타수 67.8타로 sky222와 동타를 이뤘지만 최다 라운드 횟수에서 앞서 1위가 됐다.

wogud425는 지난달 70.9타의 평균 스코어보다 무려 5타 이상 줄이면서 새로운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하프 싱글클럽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klkw7288과 happy12, hwa18, ktn5912가 74타로 동타를 이루면서 라운드 횟수가 많은 순서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보기클럽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ddingshb와 dkeka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dkeka가 정상에 올랐다. 83타로 동타를 이뤄 역시 최다 라운드에서 앞선 dkeka이 1위가 됐다. kein은 83.4타로 아쉽게 3위에 만족했다.

더블클럽과 비기너클럽에서는 wkjoon과 sojuno1이 각각 92타와 101타를 쳐 1위에 올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jyh1113과 js4040, gjang가 홀인원을 기록했고, kyungmok와 1436, ace111은 7개의 버디를 기록해 ‘7버디’상을 수상했다.

6차 대회까지 끝낸 가운데 대회는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매 대회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우승경쟁도 마지막까지 혼전을 보이는 등 치열해졌다.

세븐버디판매(주) 임상훈 대표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우승을 미리 예상하기 힘들어졌다. 9월 대회에서 또 어떤 기록들이 쏟아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9월 진행되는 7차 대회(9월8일∼10월6일)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알펜시아 골프장과 인천국제, 파미힐스, 비전힐스, 에덴밸리 등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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