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9·함부르크SV·사진)이 발목 부상을 털고 14일(현지시간) 팀 훈련에 참여했다. 함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목 인대를 다친 손흥민이 2주 만에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달 29일 쾰른과의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시즌 2호 골을 신고했으나 12분 뒤 공중 볼을 경합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함부르크의 미하엘 외닝 감독은 “손흥민이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 주말 뮌헨글라드바흐와의 시즌 6라운드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