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대세’ 장근석, 부산영화제도 접수

입력 2011-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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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신예 로건 레먼과 한 무대

도쿄돔에 이어 부산영화제도 접수한다.

요즘 ‘인기 대세’인 장근석(사진)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거침없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연기자와 가수로 활동 중인 장근석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너는 펫’과 함께 10월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특히 그는 10월9일 오후 3시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이번 부산 영화제에서 손꼽히는 빅이벤트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장근석은 이날 할리우드 신예 스타 로건 레먼과 ‘이스트 앤 웨스트 영 스타가 말하는 내일의 영화’라는 주제로 공개 대화 시간을 갖는다.

로건 레먼은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삼총사3D’의 주인공 달타냥을 맡은 스타. 지난해 개봉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의 주인공 퍼시 잭슨으로 국내 영화 팬에게 친숙하다.

장근석과 로건 레먼의 만남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떠오르는 스타의 대화로 주목받는다. 평소 거침없는 성격과 행동으로도 유명한 둘이 야외무대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영화제가 끝나면 10월20일부터 일본 3개 도시(총 5회)에서 여는 6만석 규모의 아레나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24일 티켓 판매 5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돼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11월26일 도쿄돔에서도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도쿄돔은 그동안 그룹 동방신기나 가수 비,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가을연가’ 등 톱스타들의 무대가 주로 열렸던 곳. 장근석은 1만석 규모의 아레나투어 전석 매진에 이어 도쿄돔까지 접수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 장근석은 일본 투어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마치면 KBS 2TV 드라마 ‘사랑비’(가제)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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