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피팅 센터 분당에 문 연다

입력 2011-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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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수 아쿠쉬네트,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 개관

국내 기업에 인수된 세계 굴지의 골프 용품사 아쿠쉬네트컴퍼니가 첫 공식 행사로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TPC)-서울’을 개관했다.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문을 연 TPC-서울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에 있는 타이틀리스트 오션사이트 테스트 센터의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피팅 센터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TPC-서울은 각종 클럽과 스윙을 분석해 주는 3개의 피팅 베이와 제품 전시관,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아쿠쉬네트컴퍼니 윤윤수 회장은 “우리의 다음 목표는 중국이다. 중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아직 골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 1990년대 초 휠라를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퍼터 디자이너 스코티 카메론은 “최근 PGA투어에서 롱 퍼터를 사용한 우승자가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한 때의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도 내년 4월 롱 퍼터 같은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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