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보훔 정대세,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해트트릭 外

입력 2011-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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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 정대세,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해트트릭

북한대표팀 공격수 정대세(보훔)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정대세는 2일(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스포르트 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1∼2012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지고 있던 전반 37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무려 3골을 기록하며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정대세는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반 37분 이누이 다카시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성하며 시동을 걸었다. 후반 6분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3을 만든 뒤 후반 43분 역전 결승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소말리아 대표팀 공격수, 이슬람 무장조직에 납치

2014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준비하던 소말리아대표팀 공격수가 이슬람 무장조직에 납치됐다. 2일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말리아대표팀의 공격수인 사드 살레흐 후세인(19·엘만)이 지난달 30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30km 떨어진 아프고예에서 ‘알 카에다에 연계된 무장단체인 ’알 샤밥‘ 조직원들에게 끌려갔다. 후세인은 다음 달 11일 예정된 에티오피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1차 예선에 대비해 모가디슈에서 예정된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려고 고향인 아포가예를 떠났다가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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