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상 첫2위…PO 직행

입력 2011-10-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주찬 연타석포·전준우 5안타
사직 밤하늘에 20득점 불꽃 자축
새 역사를 창조했다. ‘롯데월드’를 향한 거인군단의 큰 걸음이 시작됐다. 롯데 선수들이 4일 사직 한화전에서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20-2로 크게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SK가 광주에서 KIA에 일격을 당하면서 롯데는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롯데는 1989년 준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 이상을 기록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롯데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16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사직|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