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심경을 삭발로 표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사실

입력 2011-10-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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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의 심경을 삭발로 표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지드래곤의 삭발과 태양의 트위터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8월초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삭발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짧은 머리스타일을 선보여 ‘군입대’ 등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온갖 추측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연말 발표하는 솔로 앨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달의 시간이 흘러 5일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심경을 담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1일 빅뱅의 동료인 태양이 트위터에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다. 속고 있는 것 같아도 눈 감고 있는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태양이 이 사건을 염두에 두고 적은 글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한 것 같다” “확인되지 않은 억측에 불과하다”라는 엇갈린 반응을 담은 글을 올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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