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공주의 남자’ 최종회는 전국가구시청률 24.9%(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이 기록한 23.6%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에 복수하기 위해 난을 일으키지만 실패하고 시력을 잃게 된 승유(박시후)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면서 세령(문채원)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는 9.8%, MBC ‘지고는 못살아’는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