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한석규-장혁-신세경 등장으로 본격 스토리 전개

입력 2011-10-13 14: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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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한석규와 장혁, 그리고 신세경이 본격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싸이더스 HQ 제작)에서는 세종 역 한석규와 채윤 역 장혁, 그리고 소이 역 신세경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프롤로그의 상상 속 하례 장면을 통해서 등장해 그 존재감을 비친 바 있는데, 이번 방송분을 시작으로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본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하게 되는 것.

세종은 집현전학자들과 함께 은밀히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시작하고, 채윤은 어릴 적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복수를 위해 궁에 입궐하게 되는 것. 여기서 소이는 세종을 도우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더불어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들과 함께 집현전 꽃미남 학사들인 박팽년역의 김기범, 성상문역의 현우, 이순지 역의 천재호, 그리고 광평대군역의 서준영에다 궁녀 G3인 목야역의 신소율, 덕금역의 심소헌, 근지역의 이세나도 본격적으로 등장해 인기몰이에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제작진은 “극 초반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자기 역할을 100%이상 소화해준 덕분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고, 4회 중반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그 인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며 “특히, 세종역의 송중기씨는 많은 분들의 감탄 속에 한석규씨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귀띰하면서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5일 첫방송을 시작한 ‘뿌리깊은 나무’는 방송 3회에 시청률 18.2%(AGB닐슨 전국, 서울수도권 20.7%)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KBS ‘영광의 재인’, MBC ‘지고는 못살아’를 제치고 단숨에 수목극 1위자리에 올랐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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