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진욱 신임감독이 14일 잠실구장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마주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들을 향해 3가지 약속과 당부를 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선수단과 상견례…“선수들에게 권한줄 것”
14일 잠실구장. 두산 김진욱(51) 신임감독과 선수단이 상견례를 위해 모였다. 그동안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었던 익숙한 얼굴이지만 감독과 선수로서 만난 것은 처음.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단을 향해 3가지 당부와 약속을 했다. 첫 번째 당부는 ‘야구를 즐겨라’다.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하며, 강한 정신력으로 고비를 넘길 줄 알아야하고, 개개인이 기량을 갖춰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특히 ‘셀프리더십’,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두 번째는 ‘팬들이 최우선되는 야구’다. 두산은 올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구단 창단 이후 가장 많은 관중(125만3725명)이 구장을 찾았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야구를 하지 마라”는 얘기는 이와 맞닿아있다.
물론 성적이 뒷받침돼야한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세 번째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마라’였다.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두산의 추락에는 야구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했다. 김 감독은 “안팎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라”며 사생활 부분도 프로가 되라고 주문했다.
당부에 이어 3가지 약속도 건넸다. 첫째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둘째 ‘선수들에게 권한을 주겠다’, 셋째 ‘소통의 야구를 하겠다’다. 여기서 ‘권한’이라고 함은 선수 스스로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뛰어야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 뿐만 아니다. 김 감독은 “감독실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공표했다.
선수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얘기를 들어줬던 코치시절과 마찬가지로 “문제점이 있다면 대화로 풀어나가겠다”는 기조를 명확히 했다. 감독과 선수간 장벽을 허물고 함께 걸어 나가는 것, 그게 김 감독이 추구하는 두산의 새 ‘컬러’였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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