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감독 “지동원 오프사이드 매우 아쉽다”

입력 2011-10-17 1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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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 스포츠동아DB

‘반 야드(약45cm) 차이였다’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51) 감독이 지동원(20, 선덜랜드)이 받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아쉬워했다.

지동원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1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지동원은 1-2로 뒤진 후반 39분 코너 위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 시켰으나 부심으로부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브루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의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골이 반 야드(약45cm)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동점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후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한 채 1-2로 패했다.

한편, 아스널의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며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선덜랜드는 오는 22일 볼튼 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고, 아스널은 20일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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