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대구 시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1프로야구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최형우(왼쪽)와 SK 박정권이 시리즈 예상경기를 양손으로 밝히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전주고 절친 선후배’ 삼성-SK 4번타자 미디어데이 말배틀
최형우 작년KS 타율 0.231 굴욕
“올해는 내 손으로 우승하고 싶다”
PO MVP 박정권, 가을야구 중심
“체력부담 있지만 팀 분위기 최고”
큰 경기, 단기전일수록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것이 보편적이다.
에이스 투수와 필승 계투진이 총동원되는 게임에서 질 낮은 난타전이 나오기란 어렵다. 그래도 어쨌든 점수가 나야 이기는 것이 야구다. 결국 중심타자가 해주느냐에 달렸다.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만 봐도 중심에서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는 KIA와 붙은 준PO에서는 안치용이 터졌다. 롯데와의 PO는 박정권이 폭발했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KS)는 투수전 특히 불펜싸움이 예상되기에 중심타선의 해결능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더 높다. PO도 결국 박정권이 롯데 이대호를 압도하면서 갈렸다. 결국 양 팀의 간판타자인 SK 박정권과 삼성 최형우, 전주고 2년 선후배에 달린 판세다.
○삼성, 최형우 방망이가 터져야 산다
삼성 투수 중에서는 차우찬, 타자 중에서는 최형우가 SK에 가장 위협적이다. 올 시즌 홈런·타점·장타율왕 최형우는 SK 상대로 타율 0.388을 기록했다. 20타점은 7개 구단 중 최다다. 그러나 PO에서 이대호를 무력화시킨 SK 마운드는 작년 KS에서도 최형우를 4경기 13타수 3안타 0홈런 1타점 타율 0.231로 꽁꽁 묶어 4전 전승 압승을 거뒀다. 특히 1·2차전은 무안타였다.
24일 미디어데이에서 최형우는 “작년에 내가 좀 어렵게 해서 졌는데 이번에는 내 손으로 우승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전의를 다졌다. 삼성 진갑용도 “형우 앞 뒤 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말로 최형우의 위력을 강조했다.
○박정권, SK 가을야구의 중심
“어떻게 가을만 되면 그렇게 잘하나?”라는 유치한 질문이 나올 정도로 경이적이다. 2009년 PO MVP를 시작으로 2010년 KS MVP에 2011년 다시 PO MVP를 받았다. 박정권은 “체력 부담은 있지만 팀 분위기는 최고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후배 최형우는 “PO에서 이미 MVP 받았으니 KS때는 조용히 집으로 가시도록 보내 드리겠다”라고 견제구를 던졌다. 그러자 박정권도 지지 않고 “나는 수비 안 하고, 형우의 타격 모습만 지켜볼 것이다. 형우가 작년 KS 생각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를 죽였다. 슬럼프에 빠지면 방망이를 빌려주는 막역한 선후배이지만 둘 중 하나가 울어야 끝나는 가을이 왔다.
대구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클라라 파격美 또…입었지만 아찔하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5707.1.jpg)



![‘165만 유튜버’ 김선태 “지금 인기 거품이라 생각” 고백 [DA클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4729.1.jpg)

![블랙핑크 지수, 가족 논란 선 긋고…칸 비하인드 ‘공주 비주얼’ [SD셀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2576.1.jpg)
![이유비 수영복에 꽃 꽂고…청춘+섹시 ‘신비로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39859.1.jpg)


![변요한, 결혼 후 첫 생일 맞아 “사랑해요”…♥티파니 영도 ‘좋아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39917.1.jpg)
![‘최현석 딸’ 최연수, 만삭 D라인 뽐내며…“자존감 너무 떨어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8196.1.jpg)


![박봄 집 나왔다…햇살 받으며 미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2097.1.jpg)
![카리나, 마네킹 압승하는 밀착 수트…비현실적 라인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8/133826878.1.jpg)
![[전문] 진태현 심경 “‘이숙캠’ 하차, 매니저한테 전해 들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8/133824546.1.jpg)
![권은비 파격 뒤태…올여름 ‘워터밤’ 또 난리날 듯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7/133818783.1.jpg)
![[종합] 진태현 하차→이동건 합류 ‘이숙캠’, 시청자 공감대가 숙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2637.1.jpg)
![옥자연 “가슴 쥐어뜯고 녹초…사랑뿐”, 만신창이 집사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2961.1.jpg)
![리사, ‘코첼라 여신’ 아우라…과감한 패션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2593.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