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생활체육 씨름대회인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 들어 최다 참가인원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부 씨름동호인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씨름연합회
올 최다 선수 출전…무료관람에 선물도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통령배 201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다.
23회를 맞이한 전국씨름왕 선발대회는 올해 열린 전국 규모 생활체육 씨름 대회 일정의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성열)가 주관하며 평택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회답게 올해 열린 대회 중 최다 참가인원인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학생부(초·중·고등·대학교), 남자부(청·중·장년) 여자부(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등 성별과 연령에 따라 총 10개 부분에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씨름왕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장사 가운이 수여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전문채널 MBC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이혜리, 이자연, 이태호, 최영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경기 뒤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