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런던행? 일본은 없다”

입력 2011-11-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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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런던올림픽亞지역예선 日과 결승전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일본과 2012런던올림픽 티켓을 다툰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 전용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결승을 치른다. 승리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세계선수권과 대륙별 예선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한 국가들끼리 벌이는 최종 예선에 나간다.

2000시드니대회부터 2008베이징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랐던 남자핸드볼대표팀은 4회 연속 본선행을 노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남자대표팀이 일본에 앞선다. 박중규(두산), 정수영(웰컴크레디트코로사), 정의경(두산)을 비롯해, 플레잉코치인 ‘월드스타’ 윤경신까지 신구조화가 잘 맞는다는 평이다.

남자대표팀은 4월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에 30-24로 이겼고, 10월23일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도 31-18 대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이미 10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예선대회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따돌리고 올림픽 티켓을 차지한 바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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