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검’ 최고시청률 3.3%…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1-11-07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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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검사’가 방송 6화 만에 최고시청률 3%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일) 밤 11시 방송된 6화 ‘파이트 클럽’ 편이 평균시청률 2.59%, 순간최고시청률 3.31% 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여성 시청점유율은 20%에 육박해 20~30 여성 5명 중 1명은 ‘뱀파이어 검사’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액션 여배우 1호 ‘김효선’, 최근 ‘무한도전’에서 ‘싸이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효준’을 비롯해, 개그맨 ‘고명환’, ‘뿌리깊은 나무’의 ‘똘복 아버지’로 열연을 펼친 연기파 배우 ‘정석용’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건은 온라인 파이트 클럽 회원들의 ‘현실 PK’에 참가했던 5명의 무술 고수 중 한 명이 처참하게 살해되면서 나머지 4명이 용의 선상에 오르지만 모조리 범행을 부인하며 흥미진진한 사건이 전개됐다.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연정훈)은 ‘유정인 검사’ (이영아), ‘황순범 형사’(이원종), ‘연구원 동만’(김주영)과 함께, 4명의 용의자를 각각 맡아 자신만만하게 취조를 시작했지만 부검 결과가 시시각각 변하자 점차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죽은 절권도 고수는 ‘현실 PK’로 인해 살해 된 것이 아니라, 세균에 감염된 채 무리한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게 되면서 서서히 죽어갔던 것.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반전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펼쳐진 절권도, 태권도, 무에타이, 복싱, 특공 무술 등 화려한 액션씬과 시원시원한 볼거리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는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총 제작비 30억이라는 케이블 드라마 최고 수준으로 제작됐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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