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영국 데뷔골, ‘이달의 골’ 2위 선정

입력 2011-11-08 1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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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26, 아스널)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 골이 축구 팬들의 ‘10월의 골’ 투표에서 2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아스널 10월의 시상‘이란 제목을 걸고 부문별 최고 선수를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박주영은 ‘이달의 골’ 부문에서 26.7%의 득표를 얻어 팀 동료 로빈 판 페르시(2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달의 골’ 2위를 차지한 박주영의 골은 지난 달 26일 칼링컵 4라운드 볼턴과의 홈경기에서 성공시킨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

블리처 리포트는 박주영의 골에 대해 “마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슈팅을 날렸다”고 표현했다.

‘이달의 베스트 매치’에는 극적인 5-3의 역전승을 거둔 첼시전이 꼽혔고, ‘기량 발전상’에는 아론 램지가 ‘이달의 선수’에는 판 페르시가 꼽혔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9일 노리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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