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그룹’ 아지아틱스, 한국 그룹 최초 북미 8개 도시 투어

입력 2011-11-14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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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지아틱스가 한국계 가수 최초로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3인조 그룹 아지아틱스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센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을 거쳐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에 이르는 북미 8개 도시에서 '아지아틱스 2011 US 투어'를 개최하고 미국전역에 아시아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투어는 데뷔 1년도 안된 신인그룹이 이루어낸 쾌거로 눈여겨 볼만 하다.

이번 투어에서 아지아틱스는 미국 아이튠즈 5위라는 성과를 거둔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하여, 그들의 정규 1집 수록곡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매번 발매하는 앨범들이 모두 미국 아이튠즈 차트와 유럽차트에서 상위권에 기록된 아지아틱스는 이미 지난 여름 한차례 미국 LA에서 정규 1집 '낙터널(Nocturnal)'의 발매기념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지아틱스는 “이렇게 많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벅차고 흥분된 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미 8개 도시 전국투어를 마친 아지아틱스는 오는 22일 ‘GO(고)’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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