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입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온라인 카페 ‘열쇠 신병교육대대’에는 ‘12중대 수료식’이라는 제목으로 수료식에 참석한 비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 비는 이전보다 더 마른 듯한 날렵한 턱선에 굳게 다문 입술, 진지한 눈빛으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에 일자로 살짝 긁힌 상처가 눈에 띈다.
이날 수료식에서 비는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등 5개의 상 중 비가 받은 상은 존중상으로 훈련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다른 신병들이 모범이 돼 이같은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는 10월 26일 진행된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가 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여전히 멋있다", "훈련 수료 축하합니다", "코에 난 상처도 섹시하다", "더욱 늠름해졌다", "건강하세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날 비는 부대 내에서 가족을 면회했다. 앞으로 3주간 심화교육을 받고 다음달 9일부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약 2년간 복무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ㅣ다음 카페 ‘열쇠 신병교육대대’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