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더 순수해져 돌아와…“저희만의 색깔 보여드릴게요”

입력 2011-11-25 1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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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사진출처|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위),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에이핑크가 컴백과 함께 순수함 100%로 무장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에이핑크가 2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MY MY’(마이마이)를 선보였다.

그들은 ‘Snow Pink(스노우 핑크)’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순백의 상의와 베이지색 스커트를 입고 맑고 깨끗한 소녀들만의 무대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무대에선 ‘ET춤’과 ‘운전춤’ 등 귀엽고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며 열창했다.

앨범 공개 전 음원유출 사고를 겪은 에이핑크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4개월 만에 컴백하는거라 너무 떨었어요. 방송국에 올 때까지도 떨리더니 리허설 때도 진정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설렌 마음의 컴백소감을 밝혔다.

이후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뒤에도 “역시나 무대에서도 엄청 떨었어요”라며 흥분된 감정을 겨우 다스리는 듯 보였다.

이어 “저희 마이마이로 활동하게 됐는데 저의 에이핑크만의 색깔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앨범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에이핑크의 타이틀곡 ‘마이 마이’는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작곡가 라도의 합작품으로 에이핑크의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잘 살린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이핑크를 포함해 원더걸서, 소녀시대, 티아라, 서인영, 김조한, 이제혜, 손호영, 노라조, 팀, 제이세라, 크리스피크런치&시현, 박소빈, 더블에이, 일렉트로보이즈, 윙크, M.I.B, LED Apple, 베이지, 에이블, 마이네임, 트랙스, B1A4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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