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830’의 앵커 박상규 보도본부 부본부장과 한정연 기자.(왼쪽부터) 채널A의 뉴스를 비롯한 보도 프로그램은 대형 미디어 월을 활용한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쉽고 깊이 있는, 또 현장성과 심층성을 살린 뉴스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제공|채널A
신문 심층성+방송 속보성 윈윈
3면 미디어 월로 직관적인 전달
채널A는 기존의 지상파TV와는 차별화된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시청자들은 보도 프로그램에서도 그런 신선한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채널A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830’은 박상규 보도본부 부본부장과 한정연 경제부 기자가 진행한다
. ‘뉴스 830’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송 뉴스는 정시에 시작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깼다. 시청자들의 실생활 패턴과 뉴스 시청 습관의 변화에 발맞춰 매일 오후 8시30분에 시작한다.
또한 기존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3면의 첨단 대형 미디어 월을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뉴스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뉴스 830’ 외에 하루 5번의 뉴스 프로그램 모두가 이 첨단 미디어 월과 함께 한다.
특히 3면 중 2개의 면이 자동으로 이동하며 보여줄 미디어 월을 통해 그동안 앵커 진행 중심의 딱딱한 방송이 아닌, 시청자가 뉴스를 쉽게, 깊이있게 알 수 있는 역동적인 뉴스를 지향한다.
보도 프로그램의 변화는 이 뿐만이 아니다.
뉴스 리포트에서도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깼다. 현장성을 살리고,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서 채널A의 뉴스는 ‘1분30초’로 획일화된 리포트를 피했다. 뉴스의 종류와 내용에 맞춰 다양한 길이의 리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문과 방송 겸영’이라는 특징을 가진 채널A의 강점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채널A 방송보도본부와 동아일보 편집국이 함께 근무하는 통합뉴스룸 운영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기획부터 취재, 제작 단계까지 신문과 방송의 협업을 통해 신문 보도의 심층성과 다양성, 방송의 속보성과 현장성을 아우른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뉴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김진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