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째를 맞은 ‘월드클래스’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 대회로 전 세계 42개국에서 진행된다.
바텐더의 지식,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우승자를 선발하고, 각 국가별 우승자를 대상으로 ‘월드클래스’ 세계대회를 열어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12월 1일부터 2012년 1월 25일까지 월드클래스 한국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1월 30일에 열리는 1차 필기시험을 통해 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바텐더는 10명씩 1조를 이뤄 2월부터 5월까지 디아지오의 주류브랜드인 시락(Ciroc), 텐커레이 넘버 텐 (Tanqueray No. TEN), 돈 홀리오 (Don Julio), 자카파 (Zacapa)를 주제로 매달 교육 및 실기시험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결승 후보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최종 우승자는 6월,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한국 바텐더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그간 3회에 걸친 ‘월드클래스’ 진행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바텐더들을 배출하며 국내 바텐더들의 역량 강화와 선진적인 주류 문화 선도에 힘써왔다.
디아지오코리아 리저브팀 브랜드매니저 장동은 차장은 “월드클래스는 경쟁이 목적이 아니라, 국내 칵테일 문화와 바텐더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실현시켜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류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9, 2010년 월드클래스 한국 대회 우승자인 바텐더 임재진, 엄도환씨는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각각 4,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