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 크리스마스 캐롤, 아이유 제치고 1위…묘령의 여인 덕분?

입력 2011-12-03 0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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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

2일 발매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마스 기획 앨범이 다음 뮤직에서 요지부동 1위였던 아이유의 ‘너랑 나’를 제쳤다.

젤리크리스마스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년 발매하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기념음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속 가수 성시경, 브라이언, 서인국, 박학기에 얼마 전 슈퍼스타K3에서 화끈한 가창력을 선보인 박장현이 가세, 신구의 조화를 이뤘다.

이번 프로젝트 뮤직비디오에서 계속 얼굴을 분간하기 힘든 실루엣으로 시종일관 노출되는 “묘령의 여인” 또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남자가수 일색의 젤리피쉬에 유일한 홍일점이 등장했기 때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황세준을 주축으로 황성제, 황찬희가 함께 하는 황프로젝트의 선율은 각자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닌 소속 가수들의 음색을 조화시켰다. 광화문, 인사동 등지에서 직접 촬영 된 일반인들이 밝히는 올해 크리스마스 소원 버전 역시 유튜브 및 각종 포털 등지로 퍼져나가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음악과 일반인들의 소원이 담긴 2011년 젤리피쉬 크리스마스 송 ‘모두에게 크리스마스’를 연말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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