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선수)이대호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대호가 통역 정창용(이승엽 前 통역)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정창용 씨는 부산이 고향으로 야구 선수 출신이라 일본에서 낯선 투수들과 싸워야하는 이대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이미 “2008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만났다”면서 “동향인데다, 야구 선수 출신이라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정창용 씨는 5일 이대호의 열도 정벌에 일등 도우미가 될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오릭스 입단식이 끝난 뒤 이대호(오른쪽)와 정창용 씨가 나란히 엄지손가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 김도헌 기자·사진 | 박화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