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이상우, 수애 지켜주는 든든한 ‘국민오빠’ 등극

입력 2011-12-09 1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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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우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민오빠로 떠오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사: (주)예인문화)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혼란스러워하는 사촌 여동생 수애(서연 역)을 위해 세심히 신경 써주며 의지가 되어주고 있는 사촌 오빠 재민역의 이상우가 전국의 여심을 흔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재민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동생과 둘이 살아가면서도 악착같이 버티던 서연 곁에 서서 묵묵히 지켜 봐주며 필요할 때는 언제나 달려와 주었고 집에 가는 길을 잃고 당황해 눈물 흘리는 서연을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하고 지형(김래원 분)과의 결혼 과정을 묵묵히 지켜 봐주며 사촌 오빠를 넘어 친 오빠 같은 든든하고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작인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천일의 약속’에 캐스팅되며 ‘김수현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던 이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이어왔던 훈남 이미지를 더해갈 예정이어서 앞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재민앓이’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분을 통해 부모님(서연 고부, 고모)에게 서연의 치매 사실을 담담히 알리며 항상 서연의 뒤에서 묵묵히 지켜 봐주며 후원해주는 흑기사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이상우는 앞으로도 국민 오빠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주)예인문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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